1. 청년도약계좌 2024년
지난해 6월에 출시된 청년도약계좌는 중간에 해지해도 비과세 혜택을 주는 장점이 있는 최소 3년 유지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19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군 복무까지 고려했을 때는 최고 만 4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계좌로 시중보다 이자가 높게 책정되어 정부가 추가로 지원해 주면 실질적 이자를 10% 안팎으로 받을 수 있는 시중에서 가장 높은 금리 적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상자가 5년간 4천200만 원을 모으면 최대 5천만 원 정도까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2. 소득조건
소득조건을 보면 연소득 7천500만 원으로 청년층에서 고소득에 속하는 사람까지 포함합니다. 그러나 가구 소득 조건은 1인 가구는 연 소득 4천200만 원, 3인 가구는 연소득 9천60만 원 이하이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한 달에 얼마를 붓든 자유 적립식으로 일단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여 지난 한 해에만 총 51만 명이 가입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예상한 300만 명에는 훨씬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3. 2024년 변경 사항
시중 최고 금리 적금인 건 좋으나 만기가 5년인 게 부담스러워 호응이 낮았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앞으로 청년도약계좌의 경우에는 5년 만기 중에 3년을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은 주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법은 개정할 예정으로 3년을 유지하면 정부 기여금은 보시는 것처럼 못 받지만 중도 해제율도 2.5에서 4% 안팎이 되면서 비과세 혜택도 있기 때문에 실질금리는 같은 금리의 다른 시중 상품보다 높아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자유납입식이므로 가입 후에 납입금을 조절하는 것이 좋고 해지 사유에는 실직이나 질병, 내 집 마련, 첫 집 마련 외에도 결혼과 출산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4. 재예치 가능
적금 만기 청년도약계좌가 희망적금과 설계가 유사하나 더 조은 조건이 있습니다. 만기에 받은 목돈을 청년도약계좌에 선납 형식으로 붓거나 일부만 재예치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2년 동안 최대로 넣어서 1천300만 원을 만들 수 있고 전액 다시 불입하면 청년도약계좌 월 납부 한도액인 70만 원으로 나눠 봤을 때 18개월치에 대한 이자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목돈을 선납 형식으로 넣어서 이자가 좀 더 커지는 거지, 만기 자체는 다른 가입자들과 똑같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초에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일정을 확인할 수 있고 은행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경제생활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업급여 자격 조건, 서류, 신청 방법 (2) | 2024.01.15 |
---|---|
최저임금 월급, 연봉 계산해 봐요. (2) | 2024.01.13 |
국민연금 수령액 늘리는 5가지 방법 (0) | 2024.01.11 |
2024년 최저시급 월급 계산 알려드려요. (0) | 2024.01.10 |
국민연금 가입과 수령나이에 대해 알아보자. (2) | 2024.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