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요금이 줄줄이 오르면서 교통비 부담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4년 5월부터는 대중교통비 부담이 조금은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교통비 요금을 줄여주는 K패스(K-PASS) 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K패스 카드
국토교통부는 한 달 동안 교통비는 많게는 53%까지 돌려주는 K패스 카드를 오는 5월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달에 15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한 금액의 일부를 그다음 달 돌려주는 교통카드를 말합니다. 정부는 애초 오는 7월부터 케이-패스를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작년 국회에서 관련 예산안을 심사하며 올해 예산을 일부 증액함에 따라 조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2. 혜택
① K패스 카드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인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을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는 방식의 카드입니다.
②일반인은 20%, 청년층 30%, 저소득층은 53%를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중교통비로 한 달에 7만 원을 지출했다면 일반인은 1만 4천 원, 청년은 2만 1천 원, 저소득층은 3만 7천 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은 현금, 마일리지, 카드공제 등의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3. 신청
알뜰 교통카드가 없는 신규 이용자라면 K패스 공식 홈페이지인 공식 누리집(korea-pass.kr) 나 스마트폰 앱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5월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구체적으로 11개 카드사(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비씨, 국민, 농협, 티머니, 이동의 즐거움, 디지비유페이) 누리집을 통해 원하는 교통카드 상품을 골라 신청할 수 있습니다.
4. 추가 내용
기존 알뜰 교통카드 이용자는 별도의 카드 재발급 없이 기존 카드를 K패스 카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일반 시내버스나 지하철 외에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 에이 (A)노선과 광역버스 등 고비용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K패스 혜택을 제공하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5. 국토 교통부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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