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세심하고 두터운 자립지원 방안을 마련합니다. 자립정착금, 대중교통비 지원은 물론, 인적 지원체계인 ‘인생버디 100인 멘토단’을 구성하고, 자립생활 노하우를 가르쳐주는 ‘배움 마켓’을 운영합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독립된 사회인으로 당당하게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1.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으로 보호를 받다가 만18세(본인이 희망할 경우 만 24세까지 연장가능)가 돼 시설에서 나와 생활해야 하는 청년을 말하는데 지금까지 현재 자립준비청년은 약 1,700명으로, 서울시에서만 매년 260여 명이 사회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는 자립정착금, 대중교통비 지원은 물론, 인적 지원체계인 ‘인생버디 100인 멘토단’을 구성하고, 자립생활 노하우를 가르쳐주는 ‘배움 마켓’ 등을 운영합니다.
2. 추진계획
1단계 계획이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에서, 심리적 지원인 2단계 계획이 있고, 3단계 계획은 1‧2단계 계획에서 당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은 확대하고 신규 사업들을 발굴해 기존 계획을 보완‧강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강화계획은 4대 분야 12개 사업으로 구성되는데 ①심리‧정서 지원 강화 ②생활안정 지원 강화 ③맞춤 진로 지원 확대 ④지지체계 확충입니다. 먼저, 대중교통비는 9월부터 월 6만 원을 제공하고 생활안정 지원 강화을 위해 사회정착금인 2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고물가, 주거비용 상승 등을 반영해 내년 1월 기준 보호종료 대상으로 자립정착금을 기존 1500만원에서 전국 최초 2,00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합니다. 자립정착금은 보호종료 후 안정적인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합니다.
3. 배움마켓
신설 서울시는 주거, 금융, 법률 등 실생활 노하우 배우는 ‘배움 마켓’을 7월 22일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무·법률, 주거, 금융, 인문학·마음건강 등의 이론과 체험·실습을 포함한 융합형 프로그램을 본인이 희망하는 교육을 직접 선택해 들을 수 있습니다.
4. 영플러스 서울
자립준비청년들의 수요조사를 토대로 문화‧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최근 개소한 ‘영플러스서울’에서는 자립준비청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하며, 아동복지시설에 보호 중인 예비자립준비청년도 대상에 포함해 시설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기회로 제공합니다. 자립준비청년이 서로 소통하며 다양한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전용공간인 ‘영플러스서울’은 6일 용산구에 문을 열었습니다. 자조모임, 동아리 등을 위한 활동공간과 자립지원전담기관이 이전, 운영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9~18시, 토요일 10~17시이고 화·목요일에는 18~21시까지 운영합니다. 위치는 서울시 용산구 백범로 99길 40(용산 베르디움프렌즈) 102동 2층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이고 시설은 카페, 교육장, 상담실, 회의실, 자립지원전담기관, 갤러리·상품진열대 등을 운영합니다.